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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30]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 (고린도후서 5장 8~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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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쓴다고(9) 고백한 바울은 그의 편지 곳곳에서 주를 기쁘시게 하라고 권면합니다(12:1, 5:10, 3:20, 살전4:1). 그는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목양하면서 수없이 핍박과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온 힘을 다해 사역했습니다(고후4:15). 육신은 더욱 약해졌고 죽음의 위협도 점점 더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부활과 장차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믿었기에(8, 10), 그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열망했습니다.

예수님을 로 고백하는 자들은 자신을 주의 종으로 인정합니다. 바울은 사도(“보냄 받은 자”)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사도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이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사도보다 임을 앞세웠습니다(1:1). 바울뿐 아니라 베드로(벧후1:1),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1:1)와 유다(1:1)도 자신들이 사도보다 종(노예)이라 사실에 더 큰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이들이 사용한 ’(, 둘로스)이란 용어는 노예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servant)은 하인으로 고용된 존재로 능력이 있으면 그만둘 자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예(slave)는 무보수로 일해야 하며 그만둘 자유가 없습니다. 바울, 베드로, 야고보, 유다는 자신들이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그리스도의 노예라고 고백한 것입니다(고전6:20, 14:8). 고대 사회에서 노예는 순종함으로 주인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존재입니다. 순종은 노예에게 미덕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입니다. 그가 노예인지는 그가 주인에게 순종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6:16~17). 따라서 노예가 주인에게 순종할 때 주인은 기뻐 칭찬합니다(1:10, 25:21, 23, 14:18).

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려는 열망을 가집니까? 자신이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주님의 것(노예)이 되었음을 확실하게 믿는 자입니다. 부활과 천국을 믿는 자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죽음 후 하나님의 심판이 있고, 영생이 있음을 믿는 자입니다. 이런 믿음이 없이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11:6). 오직 이런 믿음이 있는 자는 주님의 노예로 사는 일에 행복을 느끼며 찬양합니다. “♪ 나의 평생에 가장 복된 일은 내가 예수님을 만난 것이라. 나의 평생에 가장 잘한 일은 내가 예수님을 주로 섬긴 것이라. ♫ 이 세상 살 동안 내가 걷는 길이 때론 험하여서 넘어질 때도 … 나는 예수님만 주로 섬기며 살리 ♬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 내가 걸어갈 모든 날도 주만 섬기며 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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