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25] 우리 안에 주님의 기쁨이 있습니까?(요15:11, 16:20~22) > 목회자 컬럼


[26.10.25] 우리 안에 주님의 기쁨이 있습니까?(요15:11,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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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의 기쁨’이 제자들 안에 있어 ‘제자들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시길 원하셨습니다(요15:11). 주님의 언제 무엇 때문에 가장 기뻐하셨습니까? 그리고 우리 안에는 이러한 주님의 기쁨이 충만합니까?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예수님께 가까이 나오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가 죄인들과 식사를 같이 한다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때 주님은 세 가지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째 비유, 양 백 마리를 키우는 목자가 한 마리를 잃어버렸습니다. 목자는 그 잃은 양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녔고, 찾아내자 기뻐서 어깨에 메고 집으로 와서 이웃을 불러 말합니다.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눅15:6). 둘째 비유, 동전 열 드라크마가 있는 여자가 하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았습니다. 드디어 찾자 이웃을 불러 모읍니다. “나와 함께 즐기자.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이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눅15:10). 셋째 비유, 둘째가 집 나갔다 거지가 되어 돌아 왔지만, 아버지는 너무 기뻐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눅15:24)고 외쳤습니다. 첫째가 불만이 가득해서 잔치가 열리는 집으로 들어오지 않고 버텼습니다. 아버지가 큰아들에게 말합니다.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눅15:32). 주님은 죄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왔을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이런 기쁨이 제자들 안에도 충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주님의 이러한 기쁨이 있습니까?

우리 안에 주님의 기쁨이 충만하려면, 우리도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를 질 수는 없습니다만,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함으로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제자들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 핍박을 받아 근심하며 애통합니다. 하지만 이 고통은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과 같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고통은 다 잊고 크게 기뻐할 것이며, 이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요16:20~22). 주님은 이 기쁨을 제자들 모두가 누리길 원하셨기에 성부 하나님께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해 달라’(요17:13)고 기도하셨습니다. 실제로 초대교회의 역사를 보면, 제자들이 미움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며 살 때, 주님의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행5:41). 전도 축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며, 예수님의 기쁨을 우리 안에 충만하게 하는 일입니다. 이 일에 동참하여 기쁨을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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