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8] 우리가 선택받았음을 어떻게 아는가? (데살로니가전서 1장 4~7절)
본문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로 핍박이 일어나자 어떤 이는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옳았나?’라고 생각하며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때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4절)고 선언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는 믿음이 있을 때, 성도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바울은 무엇을 근거로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택하셨음을 안다고 담대하게 말합니까? 첫째, 바울 일행(바울, 실루아노, 디모데)이 데살로니가 도성에서 복음을 전할 때, 성령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있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능력으로 복음을 받는 자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셨는데, 바울 일행의 인격과 삶의 모습까지도 사용하셨습니다(5절). 전도와 목회에는 성령의 역사라는 신적인 뒷받침과 사역자들의 인격과 삶이라는 인간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둘째,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6절). 로마 제국의 도시들에서 장사하려면 동업종의 노동조합에 가입해야 합니다. 그러면 노동조합에서는 그들이 섬기는 우상 앞에 제사한 후 거래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따라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따돌림을 받고, 먹고 살 일이 막막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이런 고난 가운데서도 여전히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택하시지 않은 자들은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셋째,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복음에 근거하여 사는 모습을 보았고 들었기 때문입니다(6~7절). 그들은 복음을 전한 사역자들과 주님을 본받았습니다. 또한 다른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인 마게도냐의 교회(빌립보, 베뢰아 교회)와 아가야에 있는 교회(고린도 교회, 겐그레아 교회)에 본이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종합해 볼 때, 하나님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택하셨음이 분명하다고 바울은 확신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기쁨으로 말씀을 받습니까? 교회 생활하면서 주님을 본받고자 합니까? 누군가에게 신앙의 본이 되고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택을 받은 자들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와 환경을 탓하지 말고, 지금 신앙의 본질로 돌아갑시다. 우리는 선택받은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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