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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10] 아이에게 가르칠 ‘마땅히 행할 길’(잠언 22장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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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6절은 어린이 주일에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아이에게 가르칠 마땅히 행할 길4절의 여호와를 경외함입니다. 따라서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가르치면 늙어서도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이라는 설교를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아멘하며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예배드리도록 주일학교에 보냅니다. 그런데 말씀과는 달리 자녀들이 장성하면서 교회를 떠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사회를 탓할 문제만은 아닙니다. 도대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겸손과 여호와 경외함”(4)의 반대는 패역한 자(삐뚤어진 마음을 가진 자)의 길”(5)입니다.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은 단순히 예배하는 것을 넘어 겸손(온유)한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1절의 명예좋은 평판, “은총넓은 아량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1절의 교훈은 어떤 일을 하든지 저 사람은 참 진실하고 겸손하고 마음 씀씀이가 넓은 사람이야라는 평판을 받도록 처신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9절의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와 연결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2절의 의미도 잘 들어옵니다.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부자든 가난한 자든 서로를 존중하고 이웃으로 더불어 삽니다. 우리는 교회와 일터에서 사람들을 선한 눈으로 바라봅니까? 어떤 평판을 받고 있습니까? 초대교회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6:3)을 일꾼으로 선출했습니다. 바울도 교회 지도자는 책망할 것이 없고(평판이 좋음), 나그네 대접을 잘하는(마음 씀씀이가 넉넉함)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딤전3:2, 1:7~8).

잠언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지혜)의 근본’(1:7, 9:10)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경외는 언제나 악에서 떠나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3:7, 8:13, 16:6, ). 한마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착하게 삽니다. 악한 자는 부자가 되려는 욕망을 따라 타인을 인색하게 대하며 심지어 업신여기고 학대합니다(7~8). 이런 패역한 자는 가시와 올무 가득한 길을 걷는 것이며, 그들에게는 재앙, 허무함,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3, 8). 반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넓은 아량과 온유(겸손)과 선한 눈으로 사는 자들에게는 명예와 재물과 영광과 생명, 즉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4, 9).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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