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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08] 주님은 팔복을 선언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12절)

본문

예수님이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주님 앞으로 나아왔습니다(1). 여기서 제자들이란 열두 제자가 아니라, 천국 복음을 선포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원하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산상설교(5~7)는 영적으로 특별한 사람들에게 전해진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모든 성도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산상설교는 팔복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발아래 앉아 말씀을 듣는 자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입니다(3). 그들은 슬픈 자들입니다(4). 자신의 죄 때문이라기보다 모진 세상에서 멸시받고 상처 입어 슬펐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온유했습니다(5). 그들은 온갖 못된 짓을 하며 높은 지위에 오른 정치 종교 기득권자들처럼 사납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입니다(6). 그들은 불의가 가득한 세상이 조금이라도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들은 자신처럼 불의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보며 안쓰러워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7). 그들은 더러운 세상에서도 깨끗한 마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8).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피 터지게 싸우는 세상에서 평화를 추구합니다(9).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려다가 핍박을 받습니다(10~11). 주님은 이런 자들을 복되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는 모세가 주의 발아래에 앉아 주의 말씀을 받는’(33:3) 이스라엘을 향해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33:29)라고 축복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주일이면 예배당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는 것이 너무 버거워서 공황장애가 왔지만, 혹은 직장을 잃고 앞길이 막막하지만, 혹은 질병으로 몸이 연약해졌지만, 혹은 황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 쓰라린 마음이지만, 주님의 발아래 앉아 주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복됩니다. ‘팔복은 명령이 아닙니다. 주님은 이렇게 살아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팔복을 실천해야 할 명령으로 생각하면 우리에게 팔복은 또 하나의 율법의 멍에가 될 뿐입니다. ‘팔복 선언은 하나님의 파격적인 은혜의 선포입니다. 천국(하나님의 나라)은 하나님의 다스림(통치)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간절히 바랄까요? 기득권자들보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일 것입니다. 우리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서 노래합니다. “♪ 화려하지 않아도 … 가진 것이 적어도 … 이것이 행복 …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 ♬”(CCM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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