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229]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4장 1~11절)   > 목회자 컬럼


[26.02.229]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4장 1~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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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광야 시험은 하나님의 아들’(3, 6)로서 어떻게 메시아 사역을 감당할 것인가에 관한 것입니다. 첫째, ‘돌을 떡이 되게 하라는 마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3). ‘현실적으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라. 그러면 십자가의 길을 걷지 않고도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은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하시며 이 시험을 물리치십니다(4). 이 시험은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 내내 강렬한 유혹으로 다가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후 사람들은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합니다. 예수님이 다른 곳으로 가시자 거기까지 쫓아와 떡을 달라고 요청합니다(6:34). 주님은 우리에게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주시는 분입니까?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탐욕을 회개하는 절기입니다.

둘째, ‘높은 데서 뛰어내리라. 그러면 천사가 보호해 줄 것이다라는 마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5~6). 모든 사람 앞에서 멋지게 자신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메시아임을 드러내라는 유혹입니다. 주님은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7, 6:16)는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며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이 유혹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계속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27:40)고 조롱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다면, 사람들의 환호와 추종을 받았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이 유혹에 너무 쉽게 넘어갔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지만, 교회는 화려하고 성공적인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려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성공과 명성과 안전을 주는 분입니까?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사순절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세상의 화려함과 명성을 좇는 우리의 허영심을 회개하는 절기입니다.‘

셋째,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만국의 영광을 주겠다는 마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8~9). 세상의 권력으로 메시아 사역을 감당하라는 유혹입니다. 주님은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10, 6:13)고 말씀하시며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십니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세상 권력을 탐하라는 마귀의 유혹에 자주 흔들렸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세상 권력을 주시는 분입니까?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사순절은 하나님만을 섬기지 않고 세상의 권력을 더 원한 우리의 불충을 회개하는 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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